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역대급 관객수로 흥행몰이를 하고있습니다.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 11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대작이니만큼 각종 레퍼런스, 이스터에그가 말그대로 쏟아져 나오는데요. 2회차 관람을 하면서 이제까지 저 스스로 발견한 레퍼런스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호크아이 딸의 정체
영화 시작과 동시에 등장하는 호크아이 가족 중에서 딸을 연기했던 배우(?)는 조 루소감독의 딸 에바루소 입니다.
캡틴마블 개봉당시 엔드게임에 나온다는 언급만 있었는데 그 역할이 호크아이의 딸이었습니다.
조 루소감독과 작가 짐 스탈린
캡틴아메리카와 여러사람들이 앉아있는 치료모임에서 캡틴아메리카와 얘기하던 안경낀 남자가 위 사진의 조 루소 감독입니다. 조 루소감독은 과거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에서도 의사역할로 등장했었습니다.(닉퓨리 수술, 블랙위도우 지혈하는 역할)
그리고 딱 한마디 대사를 던졌었던 어느 안경 빡빡이 아저씨는 바로 코믹스 "인피니티 건틀렛"의 작가인 짐 스탈린입니다.
이래저래 등장하는 까메오가 참 신선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켄 정의 출연
앤트맨 '스캇 랭'이 양자영역에서 빠져나올 때 그를 꺼내준 한 경비원. 그는 배우 '켄 정'으로 '커뮤니티'라는 드라마에 출연한바가 있고 이 드라마의 감독이 루소감독입니다.
뉴 아스가르드
토르와 발키리 일행이 새로 자리잡은 뉴 아스가르드. 로켓와 헐크가 차를타고 가면서 표지판이 잠시 나오는데 뉴 아스가르드 밑에 Tonsberg라고 나옵니다. 이는 토르1편에서 오딘과 프로스트자이언트가 싸웠던 곳이고 캡틴아메리카 1편에서는 레드스컬이 태서랙트를 찾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사라진 로키
태서랙트를 강탈하기 위해 뉴욕사태 시점으로 간 토니와 스캇랭이 태서랙트를 결국 회수하지못하고 더 과거로 가서야 태서랙트를 얻게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로키가 태서랙트를 들고 사라집니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이 후에 드라마로 나올 로키에 대한 떡밥이 아니냐는 말이 있습니다.
Avengers Assemble!
어벤져스 어셈블은 마블코믹스의 대표적인 구호라고 할 수있는데 11년이 지나서야 드디어 영화에서 듣게 되었습니다. 개봉당일에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본 관객이라면 이 구호를 외치는 장면에서 박수가 저절로 나왔을 것입니다.
On your left
캡틴아메리카가 타노스에게 참교육(?)을 당한 시점에서 인이어로 '팔콘' 샘의 목소리가 들리면서 캡틴에게 말합니다
'On your left'.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를 본 사람이라면 이 장면에도 많이 반가운 장면이었을 것입니다. 캡틴아메리카가 샘을 따돌리면서 '지나갈게요' 라는 뉘앙스의 On your left. 다시 샘에게 듣게되어 반가웠습니다.
A-force 에 대한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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