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페이스3의 마지막작품은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여러 MCU 영화들을 묶어 하나의 페이즈(Phase)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페이즈 1은 아이언맨1편 부터 어벤져스1편까지 페이즈 2는 아이언맨3부터 앤트맨, 이런식으로 페이즈를 구성하고 세계관과 스케일을 넓혀왔습니다. 여러편의 영화가 묶여 어벤져스로 페이즈가 마무리되고 새로운 페이즈가 시작되는 듯한 형태를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많은사람들이 페이즈2의 마지막이 어벤져스: 에이지오브울트론으로 알고있지만 앤트맨이 페이즈2의 마지막 영화인 것 처럼요.

이번 어벤져스: 엔드게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당연하게 MCU 페이즈3 의 마지막작품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얼마전 있었던 상하이 팬이벤트에서 MCU의 수장 케빈파이기가 이에대해 언급을 했습니다.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이 사실상 페이즈3의 마지막이 될 것" 이라고 정확하게 언급을 했습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인피니티 사가'는 막을 내리지만 페이즈3의 마지막이자 페이즈4의 시작은 아니라는 것이죠.

참고로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은 엔드게임 사건 바로 직후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합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해보면 그 갈피가 확실히 잡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호기심말고는 남는게 없네요.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이 페이즈3의 마지막영화가 됨에 따라, 페이스4의 첫 영화는 '블랙위도우'가 되겠네요.

블랙위도우의 솔로무비는 내년 5월 개봉을 목표로 현재 촬영준비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