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수상내역

한국시간으로 2월 25일 오전10시, 별들의 축제 2019년도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30년만에 처음으로 사회자 없이 진행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누가, 어떤작품이 수상을 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작품상

올해의 작품상은 '그린북'에게 돌아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로마'가 수상하지 않을까 예측을 했었는데, 넷플릭스배급이라는게 걸렸는지 '그린북'에게 돌아갔네요. 그린북을 아주 재밌게 본 사람으로써 기쁩니다.

감독상

감독상은 '로마'로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던 '알폰소쿠아론'에게 돌아갔습니다.

남우주연상

남우주연상은 '보헤미안랩소디'의 라미말렉이 거머쥐었습니다. 얼마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었죠. 아카데미에서도 남우주연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여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은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의 올리비아 콜먼에게 돌아갔습니다. 실력파 영국배우로 잘 알려진 올리비아 콜먼은 이 영화에서 아주 섬세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수상내역을 모두 종합해보면 <보헤미안 랩소디>가 4관왕, <블랙팬서> 3관왕, <그린북> 3관왕

<로마> 3관왕 으로 역시 받을만한 작품들이 받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블랙팬서에서 조금 흠칫했는데 의상,미술,음악에서 받았다고하니 왠지 납득이 되더군요.

퍼스트맨도 다행히 시각효과상을 하나 받아서 다행이네요.(풀아이맥스 시퀀스에서는 정말 감탄을 금치 못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작년에 비해서 뭔가 많이 약해진 느낌을 받았던 아카데미 시상식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