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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 가족들의 이야기
오늘 눈길이 가는 영화의 포스터를 접했습니다.
4월 개봉예정인 '생일' 입니다.
전도연, 설경구 주연의 '생일'은 누가봐도 2014년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영화라는 걸 알 수가있습니다.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나눈다는 것이 주된
이야기 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세월호를 주제로한 상업영화는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배우 두 명 설경구, 전도연이 과연 이 무거운 배역을 어떻게 소화를 했을 지 궁금해지네요.
신예 감독 이종언의 첫 장편영화
이창동 감독의 '밀양' , '시' 의 연출부를 맡은 경험이 있는 이종언 감독은 2017년 세월호를 다룬 다큐멘터리
'친구들 : 숨어있는 슬픔'을 연출한 경력이 있습니다.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영화를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다만, 세월호 참사가 정치적으로 무수히 이용이 되었듯이, 이 영화에도 정치적인 요소가 포함되있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됩니다. 정치적인 요소는 싹 걷어내고 순전히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의미에서의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직 개봉하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초대박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같은 달에 개봉하는 만큼 흥행에는 큰 성
과를 거두기는 힘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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