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거:유관순 이야기, 유관순의 옥중일기

3.1운동 100주년에 맞춰 개봉하는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 입니다.

이번 '항거'는 잘 알려지지않은 3.1운동 이후 서대문 형무소에서의 1년을 담았다고 합니다.

주연배우 고아성 씨는 이번 영화를 하면서 눈물이 많아졌다고 하며, 기자들 앞에서 눈물을 훔치지고 했는데요 

특히,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장면에서는 주연배우 고아성을 비롯해 많은사람들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또, 연기의 몰입을 위해 5일동안 단식을 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고 하는데 기대가 많이되는 고아성 배우님입니다 

'항거'는 2016년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동주'처럼 흑백영화로 진행이 되지만 수감이전의 내용은 컬러로 전개가 된다고 하네요. 이게 과연 연출의 의도일지, 제작비때문에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별개의 얘기지만 '한여름의 판타지아'도 흑백과 컬러의 전환이 있었는데 참 신선했었습니다.(때마침 김새벽 배우도 출연을 하더군요!)

영화의 톤은 주제가 주제이니만큼 굉장히 무겁게 흘러갈 것 같습니다만, 그렇게 자극적으로 표현을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있는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담백하게 그려낸다면 딱 좋을 것같네요.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는 '자전차왕 엄복동' 나 '동주'와 비교해가면서 본다면 더 색다르게 영화의 재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2월 27일 개봉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