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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노트/기타 영화관련

사바하, 검은사제들의 뒤를 이을지

by Nightwish123 2019.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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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소재의 한국형 공포물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사바하' 는 2015년 검은사제들 의 장재현 감독 작품입니다.


구마의식을 주제로한 검은사제들은 손익분기점 200만명을 훌쩍넘는 스코어로 나름 성공적이었는데요


이번에는 불교라는 종교를 소재로한 미스터리 스릴러물을 들고 왔습니다.


사이비종교를 주제로한 영화라고 하니 검은사제들 과는 결이 많이 다를 것 같습니다.


불교에서 파생된 신흥종교를 주제로한 영화는 일단 제가 본 영화중에는 없는 것 같은데, 그래서 좀 더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장재현 감독은 2015년 ISIS 의 연쇄테러를 보며 느낀 '신의 무기력함' 을 통해 이번 영화의 메인테마인 '종교'에 관해서 다루기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신에 대한 원망, 불만을 영화를 통해 표출할 것 같네요.




생소한 불교 종교관


기독교 같은경우는 유일신을 모시는 종교이기 때문에 그렇게 생소하다고 생각은 하지 않는데 불교같은 경우는 신이 워낙많고 다루는 용어도 생소한게 너무나도 많아 과연 이러한 사전지식이 없이 봐도 무리가 없을지 의문점이 듭니다.


지루하지 않는 선에서 관객들에게 친절하게 설명을 했을지.. 영화의 속도에 집중을 했을지 궁금한데 동시에 우려스럽기도 합니다.



문득 든생각이지만 '검은사제들'이나 '사바하'와 같은 한국형 공포나 스릴러물을 잘 활용한다면 우리나라도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구축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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